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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벤처 인기

앵커: 요즘 대기업체 직원들 가운데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사업성 있는 아이템으로 개발해서 독립하려는 열기가 높습니다. 회사에서도 사내벤처라는 이 름으로 이들의 독립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주 상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 정보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입니다. 대기업의 사내 벤처로 출발해 지난 6월 독립법 인으로 등록한 뒤 이달 초 한 창업 투자회사로 부터 100억원의 자본을 유치했습니다.

<이해진(네이버컴 대표): 인터넷 검색 비지니스 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있었고, 이것은 기존의 조직에서 그런 것을 해 내기는 어려웠고요. 이 런 새로운 사내벤처라는 것이 그런 문제를 풀어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해답이라고 생각했습니 다.> 전자상거래 사업을 통해 코스닥에서 높은 주가 를 유지하고 있는 인터파크도 데이콤의 사내벤 처 출신입니다. 한국통신에도 사내벤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윈도우를 대치할 수 있는 컴퓨 터 운영체제 리눅스로 새롭게 도전장을 낸 이 회사는 한국통신의 10번째 사내 벤처기업입니 다. 또 7개의 아이템이 사내벤처를 준비 중입니 다. 회사로부터 지분 참여를 받아 3년 동안 휴 직한 뒤 사업이 성공하면 완전히 독립하고 실패 하면 다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이용경(한국통신 연구개발 본부장): 새로운 어 이디어를 갖다가 가지고 시장까지 연결하는데 단시간에 할 수 있고, 이래서 이게 벤처제도가 이러한 정보통신 기술에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 다.> 이런 사내벤처기업은 특히 기술변화 속도가 빠 른 정보통신 업계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SBS 이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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