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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로 수십명 사망

◎앵커: 덴마크와 영국을 포함한 유럽 북부지역에 강풍을 동반 한 폭풍우가 몰아쳐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들어온 지구촌 소식 홍지영 기자가 종합했습니 다.

○기자: 시속 18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유럽 북 부지역을 휩쓸었습니다. 이 폭풍우로 덴마크와 영국, 그리고 폴란드와 독일 등지에서 적어도 40명이 숨졌습니다. 덴마크에서는 해수면 높이 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암스테르담과 코펜 하겐공항의 항공기 이착륙도 중단됐습니다.

미 국의 화성탐사선 마스폴라랜더가 화성착륙 예정 시간에서 하루를 넘긴 오늘까지도 여전히 신호 를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개발비 1억 6500만달 러가 들어간 탐사선이 실종된 것으로 밝혀질 경 우 미국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로 화성탐 사선을 잃게 됩니다.

스노우보드 축제가 열린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야외 경기장에서 관람 석에 설치된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관중들이 깔 려 5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행사가 끝난 직후 관중들이 앞다퉈 경기장 밖으 로 나가기 위해 지지대를 미는 바람에 일어났습 니다.

아기예수 탄생지인 베들레헴에서 새 밀레 니엄 축하 행사가 개막됐습니다. 예수탄생 교회 앞 부유광장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아라파트 팔 레스타인 수반의 개막 선언에 이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SBS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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