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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 공연

◎앵커: 아시는 대로 지난 5일 평양에서는 남북이 한데 어우러 진 2000년 평화친선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측 공연은 훌륭했고 북측의 공연도 환상적이었 습니다. 북측 공연장면부터 보시겠습니다. 원일 희 기자입니다.

<송난희(북측가수): 울 밑에 선 봉선화야...>○기자: 지난 일요일 평양 공연에서 우리 단원들은 북한의 인 기가수 송난희의 노래에 숨을 죽였습니다. 음악 회를 마친 공연단은 우리의 청와대 영빈관에 해 당하는 목란관에 초대받았습니다.

김용순 아태 평화 위원장 주재로 남북이 함께 공연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만찬에 이어 예고 없이 펼쳐진 무용 공연. 순간적으로 옷을 갈아입는 동작, 눈 을 의심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창태PD(남북합동공연 연출자): 너무 놀랐습 니다. 그 무용이 너무 놀라서 입을 못 다물었습 니다, 저희들이.> 북녘의 춤과 노래는 한민족의 동질성, 우리는 하나라는 감정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SBS 원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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