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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가요제

◎앵커: 인터넷이 스타 지망생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습니다. 네 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는 사이버 가요제, 이주 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타를 꿈꾸고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입니다. 화려한 무 대 위는 아니지만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에 진지함이 가득합니다. 본선에서 다 함께 추게 될 춤을 연습할 때에는 몸짓마다 즐거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렇게 본선에 오르기 까지 기존의 가요제와 달리 인터넷 예선을 거쳤 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노래를 스스로 녹음해 인터넷에 올려놓으면 네티즌들이 직접 들어본 뒤 투표를 하는 것입니다. 모두 3만 8000명이 투표에 참가해 최종 본선에 오를 15팀을 선발했 습니다.

<조상문(오픈타운 대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이면 누구나 인터넷에 곡을 올려놓고 네티즌들 의 평가를 통해서 가수가 될 수 있는 가요계의 등용문이 되겠습니다.> 지난 달 말 예선을 치른 사이버 가요제는 오는 16일 본선을 치르게되며 앞으로 해마다 계속될 예정입니다.

SBS 이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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