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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밝혀질 것

◎앵커: 한빛은행 불법대출의혹사건의 진실은 분명하게 밝혀져 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이렇게 강조했 습니다. 백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중앙일보 창간 35주년 기념회견에서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아쉬 운 점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의혹이 투명하게 밝혀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 통령은 박 전 장관이 사퇴했고 검찰도 본격수 사에 나서고 있는 만큼 진실은 분명하게 규명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야당의 특검 제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할 없다는 입장을 분 명히 했습니다. 국회가 국정조사까지 할 권한이 있는데 특검제만 얘기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정치의 중심은 국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야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측에 이미 영 수회담을 가질 용의가 있음을 전달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또 김 대통령은 의약분업에 대해 서는 조금 안이한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반성 하고 있다며 의료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구성해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해서 모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귀국 직후 김 대 통령은 민주당 지도부의 건의를 토대로 정국타 계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 됩니다.

SBS 백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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