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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앞유리 '쾅'…전복 차량서 운전자 구했다

119구조대원이 '칭찬합시다' 글 올리며 알려져…"당연한 임무"

맨손으로 앞유리 '쾅'…전복 차량서 운전자 구했다
▲ 사고 현장

교통사고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해양경찰관의 미담이 전해졌습니다.

강릉해양경찰서 주문진파출소 소속 현구 경위는 최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용기 있는 구조 활동을 펼쳐 소방구조대원으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달받았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오후 5시 30분쯤 강릉시 구정면의 한 도로에서 차량 1대가 단독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현 경위는 사고를 목격한 즉시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초동 조치에 나섰습니다.

현 경위는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직접 차량 앞 유리를 파손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깊은 상처를 입었음에도 끝까지 구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강릉해경 현구 경위

이 같은 활약은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강릉소방서 119구조대원이 강릉해양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드러났습니다.

현 경위는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해양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임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강릉해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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