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칭바오'
'미중 우호의 상징'으로 불리는 중국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가 미국으로 떠났다고 중국중앙TV(CCTV)가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자이언트 판다 '핑핑'과 '푸솽'은 이날 새벽 2시 55분(이하 현지시간) 전세기를 타고 중국 청두 솽류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두 마리는 10년간 공동 연구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출발에 앞서 청두 자이언트판다 번식연구기지에서는 작별행사가 열렸습니다.
핑핑은 수컷, 푸솽은 암컷으로 각각 2020년 3월과 10월에 태어났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4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가진 환영식 연설에서 "며칠 뒤 판다 두 마리가 애틀랜타 동물원의 새 보금자리로 와서 미국 국민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자이언트 판다를 타국 국민과 우호 사절로 활용하는 '판다 외교'를 펼쳐왔습니다.
특히 미중 양국은 1999년부터 판다 공동 연구를 이어와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새끼 7마리를 번식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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