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참석 기관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 업무보고 과정에서 "아직도 자기가 할 일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무위원과 공공기관장들에게 경고를 날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업무보고에서 "지난번 최초 업무보고를 할 때보다는 훨씬 나아 보인다"면서도, 일부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눈에 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기관의 가장 중요한 업무에 대해서도 기본 개요조차 파악하지 못한다면, 이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라고 질책했습니다.
이어 "혹시라도 앞으로의 업무보고에서 (업무가 파악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밤을 새워서라도 자기 업무의 최소한은 파악하고 오라고 미리 경고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서 내는 세금으로 누릴 것은 다 누리면서 법률과 국민이 위임한 사무에 대해서 최소한의 관심도 없으면 되겠나"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자신이 하는 모든 행동, 판단, 결정이 5,2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엄중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그런 사람이 없을 것으로 믿는다"고도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의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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