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더워진 날씨에 벌써 여름휴가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멕시코의 대표 휴양지 해변에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등장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 대신 갈색 해조류가 해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멕시코 휴양지 플라야 델 카르멘의 모습입니다.
파도에 밀려온 대량의 갈조류, 이른바 사르가숨 때문에 해변 전체가 거대한 쓰레기장처럼 변한 것인데요.
사르가숨은 바다 위에 떠다닐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해변에 쌓여 부패하기 시작하면 심한 악취와 함께 수질 오염까지 유발한다고 하네요.
현지 당국은 바다 위에 차단막까지 설치했지만 밀려드는 양이 워낙 많아 결국 해변까지 뒤덮였고, 해군과 청소 인력들이 매일 수백 톤씩 수거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대서양에서 관측된 사르가숨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플라야 델 카르멘과 칸쿤, 툴룸 등 유명 관광지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exicanvlogss, @playariviera, @ahianv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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