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미군을 감축할 거라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한 미군도 줄이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죠. 그런데 주한 미군에는 신무기들이 속속 배치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갓 개발된 최첨단 레이더가 들어왔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쉼 없이 360도를 도는 모래 색깔의 레이더.
2023년 말 개발 시험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력화되고 있는 미 육군 최신형 레이더 센티넬A4입니다.
최대 탐지거리가 200km에 달하고, 스텔스 순항미사일부터 헬기, 드론, 박격포탄까지 200개 이상의 표적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습니다.
간접화력방어체계 IFPC뿐 아니라 패트리엇, 사드, 이지스 구축함 등 방공망에 표적 정보를 실시간 전송해 미사일, 드론 등을 요격하는 미군 통합방공 전투지휘체계 IBCS의 눈 역할을 합니다.
이 신무기가 올해 주한 미군에 배치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주한 미군 제35방공포병여단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새로 배치된 센티넬A4 운용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리베라/제35방공포병여단 장교 : 오늘은 새로운 레이더인 알파4(센티넬A4) 운용 훈련을 하는 중입니다. 3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약 30분 만에 알파4(센티넬A4)를 설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센티넬A4는 미 본토 외 해외 미군기지 중에는 괌에 제일 먼저 배치되는 걸로 알려졌지만, 이렇게 배치 사실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건 주한 미군이 처음입니다.
미군은 지난해부터 간접화력방어체계 IFPC, 공격정찰드론 MQ-9 리퍼, 스트라이커 장갑차 각종 파생형 등 신무기들을 주한 미군에 속속 들여놓고 있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 미군 사령관은 청문회, 인터뷰 등에서 병력 숫자보다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주한 미군의 신무기 중심 재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제공 : 미군 영상배포시스템 DVIDS,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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