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단기적 '강력 공습' 준비…"북한에서 교훈 얻어야"

<앵커>

이란 전쟁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단기적으로 강력한 공습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 교착 상태가 너무 길어지는 걸 막기 위해 필요하다는 겁니다. 미 국방장관은 북핵 문제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이란 공격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짧고 강력한 공습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전했습니다.

기반 시설 타격이나 호르무즈 해협 일부 장악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지부진한 협상에 물꼬를 트기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군사행동은 불가피하다는 논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봉쇄는 이란과 핵 문제에 합의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필요시 봉쇄를 몇 달 더 유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봉쇄 작전은 천재적입니다. 100% 성공했습니다. 우리 해군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이란 전쟁에 쏟아부은 돈은 약 37조 원입니다.

[제이 허스트/미 국방부 (전쟁부) 회계감사관 : '장대한 분노' 작전에 약 250억 달러(37조 원)를 투입했습니다. 대부분은 탄약 비용입니다.]

CNN은 중동 내 미군 기지 피해 복구 비용이 포함되면 2배까지 늘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 처음 청문회에 나온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과 설전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수렁에 빠졌다는 지적에 헤그세스는 이란이 북한식 전략으로 핵무기까지 가지려 했고, 그전에 차단한 것이라면서 북한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부(전쟁부) 장관 : 클린턴 행정부 시절, 북한은 탄도 미사일을 대량 확보했고, 그걸 방패 삼아 지역과 세계를 협박할 수 있었습니다.]

미군이 중동에 배치한 3척 항공모함 가운데 작전 배치 기간이 300일을 넘긴 포드호는 곧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이승열, 디자인 : 서승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