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월 지방선거의 현장을 찾아가는 <민심직관> 시리즈. 오늘(12일)은 세 번째로,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은 김경수, 국민의힘은 박완수 후보를 각각 내세웠는데, 하정연 기자가 경남도민들의 민심을 직관했습니다.
<기자>
경남지사 후보로 민주당은 20대 국회의원과 37대 경남지사를 지냈고 현 정부에서는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았던 김경수 전 지사를, 국민의힘은 3선 창원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박완수 현 경남지사를 각각 내세웠습니다.
최근 네 번의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한 번, 국민의힘 계열이 두 번, 무소속이 한 번 당선됐습니다.
역대 경남지사 선거에서 양대 정당 후보로 전·현직 도지사가 동시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남도민들의 선택은 어떨지, 현장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도청 소재지인 창원, 거대 양당을 향한 쓴소리가 매섭습니다.
[최진환/창원 성산구 : 나 완전히 토박이 경남이거든. 나도 보수입니다 원래, 보수인데, 싫어 이제. 맨날 이거 뭐 '윤 어게인, 윤 어게인', 보수 자체가 할 일을 못 하고 있는 거예요.]
[박종림/창원 성산구 : 전쟁 때문에 뭐 지원해 준다고 하는데, 선거 때문에 돈 푸는 거지. 애들이 다 갚아야 하잖아요. 너무 한쪽으로, 견제를 하고 해줘야 하는데 지금 법이란 법은 싹 다 바꾸잖아요.]
경남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이른바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김해.
[이차순/김해 동상동 : 지금 이재명이 잘하잖아요. 그만하면 됐지, 뭐. (국민의힘은) 장동혁 때문에, 지금 안 물러나고 하느라고….]
[이연화/김해 동상동 : 하던 사람이 낫지 않을까? 우리가 몇 년 전에 찍었기 때문에. 사탕발림 그런 게, 사실 정부 보조금을 얼마 준다 이러면, 우리는 그 세금은 어떻게 하나….]
김경수 후보는 과거 지사 재임 시절에 내세웠던 '부울경 메가시티'를 재추진하겠다고 공약했고,
[김경수/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 (민주당의) 부울경 전략 중에 부산, 울산, 경남을 중심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 산업이 육성될 수 있는….]
박완수 후보는 '첨단 제조산업 클러스터 조성' 같은 지역별 발전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 : 이 도시를 글로벌 마이스 거점, 복합 물류 허브, 물류 AI, 로봇 클러스터 등 5개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진보당은 전희영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경남지사 후보로 공천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이예솔)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