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유치원 교사가 40도 가까운 고열에도 계속 출근을 하다가 숨진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식불명에 빠지기 전 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이 메시지 내용,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난다', 컨디션이 안 좋다는 내용이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어제 공개한 고인의 메시지입니다.
전교조 조사 결과 고인은 지난 1월 발표회 준비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고강도 육체 노동과 야간 근무를 반복했고 이 과정에서 고열을 동반한 독감 증세를 보였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B형 독감 확진을 받은 뒤에도 근무를 이어갔고요.
지난 1월 30일에는 조퇴 의사를 밝혔지만 인수인계를 이유로 곧바로 조퇴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응급실로 이송된 고인은 의식불명이 됐고요.
지난달 14일에 결국 숨졌습니다.
전교조는 법정 감염병 발병 시 교사의 병가 사용 승인을 의무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인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화면제공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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