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맨발로 집밖을 나와 배회하던 3세 아이
경찰청과 BGF리테일은 9일 아동과 시민의 안전을 지킨 시민 영웅을 포상하는 '아동안전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아동 안전 시민영웅으로는 박한균(36) 씨와 심우철(36) 씨가 선정됐습니다.
회사원인 두 사람은 친구 사이로, 경찰청은 감사장을 수여했고 BGF리테일은 각 1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혼자 집 밖을 나와 맨발로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차도로 뛰어들던 3살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두 사람은 아이를 안아 올려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112에 신고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아이를 보호했습니다.
당시 주변에는 좁은 골목길을 오가는 대형 차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를 인계받은 경찰은 머리카락이 짧다는 점에 착안해 근처 미용실을 탐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손님이 집 주소를 알려주면서 아이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CU엔젤스 특별상은 권대근 CU경주초당길점 점주에게 수여됐습니다.
권 씨는 지난달 2일 점포 안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30대 여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구급대원에게 인계된 뒤 의식을 회복했고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씨는 상금 100만 원과 상장을 받았습니다.
경찰청과 BGF리테일은 2017년부터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아이 CU'를 통해 총 215명의 아동 등을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 CU는 길을 잃은 아동과 치매 노인, 지적장애인 등을 CU 편의점에서 임시 보호한 뒤 경찰이나 가족에게 인계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입니다.
(SBS 디지털뉴스부/사진=연합뉴스, 경찰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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