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성과급 얘기가 나오는 SK 하이닉스 직원이 "돈 좀 쓰고 왔다"고 자랑하는 글을 올렸다는데요.
어디에 썼길래 이렇게 자랑까지 하는 건가요?
그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을 SK하이닉스 직원이라고 밝힌 A 씨가 '오늘 자랑 좀 할게, 돈 좀 쓰고 왔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어떤 비싼 명품을 샀길래 자랑을 했을까 싶겠지만, 내용은 반전이었습니다.
A 씨가 찾아 간 곳은 세종시의 한 보육원이었는데요.
A 씨는 피자 10판과 신선한 과일, 간식을 사 이곳 아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평소 아이들이 견과류를 많이 못 먹다는 얘기를 듣고 견과류도 종류별로 사서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육원 나눔은 A 씨의 오래된 소망이었다고 합니다.
힘든 학창시절을 보낼 당시 나중에 취업하면 꼭 아이들에게 맛있는 걸 사주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고 털어놨습니다.
A 씨는 "장 보면서 참 행복했는데, 막상 다녀오니 아이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슬프기도 한 복잡한 마음"이라며 "돈을 돈답게 쓴 기분"이라며 뿌듯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보통 성과급 받으면 외제차 산다는 글만 보이던데 정말 감동이다", "성과급 5000% 받아야 할 분이다"라며 칭찬했습니다.
이런 돈 소비라면 흥청망청 쓸수록 더 박수 받을 수도 있겠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화면출처 :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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