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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 주식 계좌 1억 개·빚투 30조 돌파

'불장'에 주식 계좌 1억 개·빚투 30조 돌파
▲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국내 증시

국내 증시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식 계좌 수도 1억 개를 돌파했습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 2만 450개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9천829만 1천148개에서 한 달 사이 약 173만 개 급증한 것입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 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가 이뤄진 위탁매매 계좌 및 증권저축 계좌를 말합니다.

빚을 내 투자하는 소위 '빚투'도 3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9일 기준 30조 92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증시 진입 대기 자금으로 꼽히는 투자자 예탁금은 103조 7천72억 원으로 지난 27일 100조 원을 넘어선 이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연거푸 경신하며 '오천피 시대'를 열어젖힌 데다 코스닥 지수도 1,000을 넘어 3,000 달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계좌 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3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11포인트 오른 5,224.36으로, 코스닥 지수는 14.97포인트 내린 1,149.4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내 증시가 연일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지만 '서학 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도 여전합니다.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는 지난 29일까지 미국 주식을 50억 5천603만 달러, 우리 돈 약 7조 2천958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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