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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빠진" 이 대통령 분노…학교 '소녀상' 찾아가 벌인 일

"얼빠진" 이 대통령 분노…학교 '소녀상' 찾아가 벌인 일
▲ 평화의 소녀상 (자료사진)

경찰이 학교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미신고 불법 집회를 연 시민단체 회원들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7일) 극우 성향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의 김병헌 대표와 여러 회원을 상대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지 않고 서울 서초구 서초고 정문 앞에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를 받습니다.

김병헌 대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재물손괴 등 혐의로 고발돼 경남 양산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SNS에 김 대표가 입건돼 수사받고 있다는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같은 날 SNS에 "인격체가 아닌 동상에 무슨 놈의 모욕이라는 건지 참 얼빠진 대통령"이라며 "(경찰이) 어떻게 하면 대통령에게 잘 보일까 경쟁 중"이라고 반발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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