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 곳곳에선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이번 군사 작전이 미국 제국주의의 침공이자, 명백한 침략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손형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 앞, 마두로 대통령 체포에 항의하는 시위대 수백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마두로를 축출한 미국의 군사 작전을 규탄하는 구호가 잇따라 터져 나옵니다.
[스페인 시위 참가자 : 우리는 미국의 식민지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결국, 미국이 노린 건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자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우스꽝스럽게 풍자한 그림도 등장했습니다.
스페인은 베네수엘라 출신 이주민이 많은 나라 중 한 곳으로, 시위 참가자들은 미국이 주권 국가를 약탈한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스페인 시위 참가자 : 내 나라(베네수엘라)에 대한 범죄입니다. 우리 영토와 주권자들에게 개입하는 건 침략행위입니다.]
멕시코 미 대사관 외벽엔 미국을 테러리스트 국가로 적은 대자보가 붙여졌고,
[멕시코 시위 참가자 : 미국이 폭격하는 나라가, 한 나라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무력감을 느낍니다.]
쿠바, 콜롬비아, 호주,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 개입을 비판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호주 시위 참가자 : 트럼프 아웃! 트럼프 아웃!]
외교적 반발도 터져 나오고 있는데 브라질 등 중남미 5개국과 스페인은 미국이 국제법을 어기고 베네수엘라 영토에서 군사 행동을 벌인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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