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화려한 불빛이 새해 첫 밤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1년 전 오늘(1일), 대치와 갈등으로 얼룩졌던 이곳이, 다시 한 해의 소망을 비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돌아왔는데요. 제 뒤로는 3년 7개월 만에 주인을 찾은 청와대도 멀리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천명하고, 다섯 가지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병오년의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을 국민과 함께 열겠다'고 방명록에 적었습니다.
지난해가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대도약을 위한 시간'이라는 게 이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도약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성장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면서 다섯 가지 대전환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그리는 신년 청사진을 보면 우선,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바꾸겠다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 서울은 경제 수도로, 중부권은 행정수도로, 남부권은 해양 수도로 대한민국 국토를 다극 체제로 더욱 넓게 쓰겠습니다.]
이어, '스타트업, 벤처, 중소기업의 전성시대'를 만들어가는 '모두의 성장'을 강조합니다.
여기에 근로감독관을 2천 명으로 늘리는 등 '안전이 기본인 성장', K-컬처가 뿌리가 되는 '문화가 매력적인 성장', 실용 외교를 통한 '평화가 뒷받침하는 성장'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이러한 5대) 대전환을 이뤄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절박한 호소의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개월보다 앞으로 4년 5개월이 더 기대되는 정부가 되겠다며, 더 겸손한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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