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5일) 충남 천안을 찾아 수도권 집중 탓에 수도권 집값 잡기도 어렵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과 만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은, 인공지능을 넘어선 초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일곱 번째 '타운홀 미팅' 장소로 충남 천안을 찾았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한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값 문제도 결국, 인구와 자원의 수도권 집중 때문이라며 '집값 잡기'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제가 서울의, 또 수도권의 집값 때문에 요새 욕을 많이 먹는 편인데 보니까 대책이 없어요.]
이제 지역 균형 발전은 배려가 아니라 국가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한 이 대통령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AI 3대 강국'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손 회장은 자신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만났을 땐 '브로드밴드'를 강조했었고, 문재인 전 대통령에겐 AI를 말했다며, 이 대통령에겐 인공지능을 넘어선 '초인공지능', ASI 시대의 대비를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손 회장이 우리 대통령에게 귀띔한 세 번째 예언인 셈입니다.
[손정의/소프트뱅크 회장 : 제가 정의하는 ASI, 즉 초인공지능이라는 것은 인간의 두뇌보다 1만 배나 더 똑똑한 인공지능을 의미합니다.]
우리 정부와 소프트뱅크 자회사 ARM은 반도체 설계 인력 1천400명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오늘 체결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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