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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이민단속·군투입 여파 속…미 전역 18일 반트럼프 시위

셧다운·이민단속·군투입 여파 속…미 전역 18일 반트럼프 시위
▲ '노 킹스'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반대하는 '노 킹스' 시위가 현지시간 18일 미국 전역에서 진행된다고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대규모 시위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여만으로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2천600여 개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과 주요 도시 군 투입이 한층 강화된 데다, 보름 넘게 이어진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 정지, '셧다운'까지 겹친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시위 주도 단체는 "트럼프의 행정권 남용에 맞서 민주주의를 복원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화당 주요 인사들은 "미국 증오 집회"라며 "'노 킹스'는 결국 정부도 없다는 의미"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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