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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냉장고에 강아지 갇혀 '덜덜'…견주 황당 해명

부산의 한 식당에서 냉장고 안에 살아 있는 강아지를 넣어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는데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식재료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냉장고 가장 아래 칸 작은 방석 위에, 살아 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글쓴이는 강아지가 추위에 떨고 있었고, 이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물권 단체는 더위를 피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해도, 냉장 공간에 장시간 방치될 경우 강아지가 저체온증이나 호흡 곤란으로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견주는 강아지가 심장병을 앓고 있어 더위로 힘들어할 때가 많아, 잠시 냉장고 안에서 열을 식히게 했다는 이해하기 힘든 해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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