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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닿자 팔꿈치로 '퍽'…공항서 또 과잉 경호 논란

아이돌 그룹 경호원이 공항에서 시민을 밀치는 모습이 SNS를 통해 퍼지며 연예인 과잉 경호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한 여성이 그룹 멤버와 부딪히자 경호원이 이 여성을 팔로 밀치며 강하게 제지했습니다.

영상이 퍼지며 온라인에서는 과잉 경호가 심하다는 측과 경호원은 할 일을 한 것 등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요.

다만 공항에서의 연예인 과잉 경호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지난해 7월 배우 변우석 씨가 출국하는 과정에서 경호업체 직원들이 일반 승객에게 손전등을 비추거나 항공권과 여권을 임의로 검사한 행위로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인파 관리에서 엔터테인먼트사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예인 측과 경호업체 계약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표준 약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고요.

대부분의 경호업체가 경찰 인가를 받은 만큼 경찰청의 지도 감독 기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기사출처 : 세계일보,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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