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자료화면
오늘(5일) 오전 7시 53분 59초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흔들림 신고(유감신고)는 경기 북부 2건, 경기 남부 4건, 인천 1건, 충남 3건, 서울 6건 등 모두 16건이 접수됐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이번 지진과 관련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행안부는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12도, 동경 125.9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입니다.
피해가 날 정도로 강한 지진은 아니지만, 올해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기록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