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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이틀째 '푹'…200m 떨어진 곳에서 또 3m 싱크홀

부산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싱크홀 (사진=부산 사상구 제공, 연합뉴스)
▲ 부산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싱크홀

지난 13일 지름 5m 싱크홀 현상(땅 꺼짐)이 발생한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주변에서 도로 굴착 과정에서 또다시 지름 3m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인근 도로에서 지름 3m, 깊이 2m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전날 지름 5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과 200m가량 떨어진 지점입니다.

사상~하단선 현장 공사 관계자는 굴착 과정에서 도로가 함몰된 것이지 일반적인 싱크홀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구청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상구는 도로 1개 차선을 통제하고 지반침하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인근에는 3년간 14차례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횡단보도 한복판에 지름 가로 5m, 세로 3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사진=부산 사상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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