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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공식 발표…"한국에 25% 부과"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방금 전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엔 34%, 일본엔 24%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당장 우리 산업과 경제 전반에 타격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직접 발표한 거죠?

<기자>

네, 한국시간 새벽 5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상호관세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모든 나라에 10%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국가에 더 높은 세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게 핵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차트를 들고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발표했는데 예상한대로 한국도 그 명단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한국에는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습니다.

중국에는 34%, 일본은 우리와 비슷한 24% 유럽연합은 20% 등입니다.

미국이 일부 국가와 품목을 넘어 모든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트럼프발 관세전쟁은 계속 확대될 수밖에 없는데 기본 관세 10%는 4월 5일부터 상호 관세는 4월 9일부터 발효됩니다. 

<앵커>

특히 우리나라에 대한 언급도 많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의 비관세 장벽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비 금전적 장벽이 어쩌면 최악이라고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아마도 최악은 거대한 무역장벽의 결과로 한국, 일본, 그리고 많은 나라가 부과하고 있는 비금전적 제한일 것입니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작성한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손에 들고 비관세 장벽들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무역 장벽 결과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81%는 한국에서 생산되고 일본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94%는 일본에서 생산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차들은 일본에선 거의 팔지 못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 어떤 무역에 대해선 적보다 우방이 더 나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관세 세부안이 발표됨에 따라 우리로선 미국과 협상에 나서 우리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상호 관세 발표 직전 마감된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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