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가 수시 논술 입시 시험에서 스마트안경을 소지하거나 사용하다가 적발된 수험생 두 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서울시립대 논술 고사에서 부정행위자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10월) 26일 접수했습니다.
서울시립대는 앞서 지난달(10월) 3일, 자연계열 수리논술 고사장에서 인공지능, AI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안경을 착용하거나 소지하고 있던 수험생 2명을 적발했습니다.
대학은 이들을 곧장 퇴실 조치하고 앞으로 3년간 서울시립대 입학시험 응시 자격을 박탈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아울러 같은 달 13일 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정행위자 2명에 대한 경찰 고소를 의결했습니다.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수능 스마트안경 활용 부정행위 관련 대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를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임박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선 AI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장마다 전담요원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대학별 고사 부정행위 적발자에 대해서도 수능에 준하는 조처를 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권고했습니다.
(취재 : 손형안, 영상편집 : 홍진영,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자막뉴스] 시립대, 수험생 '업무방해'로 고소…대학마다 'AI 안경'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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