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일본 FIFA U-17 여자 월드컵 준결승전 결과
북한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3연패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북한은 5일(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모하메드 6세 풋볼 콤플렉스에서 열린 일본과 2026 FIFA U-17 여자 월드컵 준결승에서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대 4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했던 북한은 대회 3연패 및 통산 5번째 챔피언 달성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U-17 월드컵에서 4차례(2008·2016·2024·2025년)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을 기록 중입니다.
반면 2014년 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따낸 일본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브라질을 3대 1로 물리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8일 결승전을 치러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북한은 후반 7분 리의경이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일본 골대로 빨려들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후반 추가시간 일본의 마지막 공세를 막던 원설경이 자기 골대에 볼을 차 넣으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북한은 1번 키커 리복림만 득점에 성공한 뒤 나머지 키커들이 모두 실축하며 1대 4 패배를 당하고 결승행 티켓을 놓쳤습니다,
(사진=FIFA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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