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국무회의 중 부동산 관련 발언을 전하며, '집값이 폭락 중'이라 한 건 강남에만 적용된단 취지로 표현한 제목의 기사를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4일), 자신의 SNS에 <"집값 폭락 중" 대통령 발언, 강남만 맞았다… 서울은 90주 연속 상승> 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어제(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 물론 아닌 지역도 있지만, 이 정확한 데이터를 국민께서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잘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첨부한 기사는 관련 발언을 소개하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한 서울 대다수 지역에서 집값이 오름세라는 점에서 집값 하락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반응을 담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는 말과, '폭락 중'이라는 것은 같은 말일 수 없다. 같은 뜻이라고 해도 겹따옴표를 치며 직접 인용으로 표시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남만 맞았다'는 제목에 대해서도 "이는 다른 지역에 대한 언급은 틀렸다는 뜻인데, (애초 발언에서도) 나는 서울의 주요 지역, 즉 강남·서초·송파만 말했음이 분명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 전체 집값이 폭락 중'이라고 말한 적이 없으니 '강남만 맞았다'는 것도 가짜뉴스"라고 직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서울 전역의 매물 급증, 거래 급감,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 집값의 장기간 큰 폭 하락, 연체율과 경매건수 증가 등 객관적 자료를 잘 보기를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의 SNS 게시글 이후, 해당 매체는 기사 제목을 <"집값 떨어졌다"는 대통령 말, 사실일까... 서울은 90주 연속 상승>으로 수정했습니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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