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구속 송치된 최충락이 구치소 수감 중 자해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정 당국에 따르면 최충락은 어제(26일) 오전 인천구치소에서 자해를 시도해 이마 등을 다친 뒤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를 마친 최충락은 생명에 지장이 없어 구치소로 복귀해 수감 중입니다.
특히 최충락이 이송된 응급실은 최충락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10대 여성이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병원 응급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구치소 측은 현재 특별사법경찰팀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최충락은 지난 13일 인천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양손에 흉기를 고정한 채 시민 10명을 무차별 공격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범행으로 8명이 다쳤으며, 피해자 가운데 19살 여성은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충락은 경찰 조사에서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겠다는 이유로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들을 공격해 관심을 끌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3일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최충락을 공소청에 넘겼습니다.
(취재 : 이현영, 영상편집 : 김나온,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자막뉴스] 최충락, 구치소서 자해해 응급실행…중태 빠진 피해자 입원한 병원서 치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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