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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아시아 12개국과 업무협약…선수·지도자 교류 확대

대한장애인체육회, 아시아 12개국과 업무협약…선수·지도자 교류 확대
▲ 아시아인의 밤 행사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아시아 12개국 패럴림픽위원회 등과 손잡고 선수·지도자 교류와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에 나섭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일 오후 일본 나고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BDH재단과 공동으로 '아시아인의 밤' 행사를 열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을 계기로 마련된 행사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마지드 라셰드 APC 위원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아시아 39개국 패럴림픽위원회와 국제 스포츠 기구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엔 파키스탄, 네팔, 몰디브, 스리랑카, 라오스, 미얀마, 동티모르,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요르단, 몽골 등 12개국 패럴림픽위원회가 참여했습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선수·지도자와 체육 행정 인력 교류, 역량 강화와 리더십 개발, 여성·청소년 선수의 스포츠 참여 확대, 국제대회와 프로그램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 차관은 환영사에서 "1988년 서울 패럴림픽을 계기로 쌓아온 대한민국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서명에 그치지 않고 각국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라셰드 위원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과 2014년 인천 아시안패러게임 등을 통해 아시아 패럴림픽 무브먼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재단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더 많은 선수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이번 기회가 아시아 장애인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 이사장은 "패럴림픽의 가치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꿈을 이루는 것과 더불어 경기장 밖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과 우정을 나누는 데에도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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