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서영의 속사권총 사격
한국 사격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레이스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송종호(IBK기업은행), 이건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윤서영(KB국민은행)이 나선 한국 남자 속사권총 대표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1천749점을 합작해 2위 중국(1천74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위는 1천720점을 쏜 인도네시압니다.
한국 사격이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입니다.
2014 인천 대회 당시 한국 속사권총은 개인전(김준홍)과 단체전(김준홍·장대규·송종호)을 석권했습니다.
송종호는 12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날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던 한국 선수단은 사격에서 나온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 덕분에 총 금메달 개수가 25개로 늘었습니다.
사격 종목 단체전은 출전 선수의 본선 점수를 합계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날 속사권총 본선 1일 차 경기에서 873점을 합작해 중국(870점)에 3점 앞선 1위로 시작한 한국은 2일 차인 이날도 명중을 이어갔습니다.
속사권총 본선은 8초에 5발 사격 4회(20발), 6초에 5발 사격 4회(20발), 4초에 5발 사격 4회(20발) 등 선수당 총 60발 사격을 이틀에 나눠 치릅니다.
소총이나 권총 경기와 다르게 소수점 없이 10점, 9점 식으로 점수가 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선 1일 차 점수 역순으로 치른 이날 경기에서 송종호는 5조에 속해 300점 만점에 292점을 쏘며 중국과 격차를 벌렸습니다.
전날 293점으로 전체 2위였던 윤서영이 288점으로 조금 흔들렸지만, 이건혁이 296점의 고득점을 명중해 단체전 금메달 명중에 힘을 보탰습니다.
본선 성적에 따라 이건혁(588점·2위)과 윤서영(581점·3위)은 이날 오후 8명이 겨루는 결선에서 2관왕에 도전합니다.
송종호는 580점으로 4위를 했으나 결선에 국가당 2명밖에 나갈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9위인 아니시(인도)에게 결선 출전권을 넘겼습니다.
본선은 4초 동안 5발을 쏴 9.7점 이상일 경우 1점, 그 미만이면 0점 처리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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