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2연패에 도전했던 우리 대표팀이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가 기선 제압을 잘했지만, 일본에 내리 세 경기를 내줘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현지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과 단체전 준결승 첫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최근 맞대결 7연승을 달리고 있던 세계 3위 야마구치를 초반부터 몰아쳤습니다.
몸을 날려 수비한 뒤 곧장 스매시로 점수를 따냈고, 대각 공격을 구석구석 찔러 넣으며 첫 게임을 따냈습니다.
야마구치의 페이스에 말려 두 번째 게임을 내줬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고 마지막 게임에서 다시 야마구치를 압도해 첫 승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복식에서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2대 0으로 졌고, 세 번째 단식 심유진, 마지막 복식 김혜정-정나은 조도 잇달아 고개를 숙이며 1승 3패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오는 25일 시작하는 개인전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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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 간판 이하성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도술 경기에서 2위에 올라 기대감을 키운 이하성은, 곤술 경기도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해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 이후 12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섰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이홍명)
안세영 '기선 제압'에도…한일전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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