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내외의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오늘 충북도청서 열린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에 당 차원에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용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해당 입장이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나왔는지 묻는 말에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의 이런 입장은 용 후보자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특혜론 및 당 사당화 논란 등을 반박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용 후보자의 선언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는 용 후보자가 후보직 사퇴를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용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용 후보자가 억울함만을 호소하면서 사실상 선을 넘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김민석 대표는 오늘 회의 공개발언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안정적으로 진행해도 된다고 했으나 용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 청와대는 용 후보자의 경우도 인사청문회를 통한 소명 절차는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비상 의견 취합에 들어가면서 이를 금명간 청와대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국회 인사청문회 전에 용 후보자 거취 문제를 정리하는 수순으로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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