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9일 이스라엘과 접경한 시리아 영토 내 헤르몬산 정상에서 쌍안경으로 국경 너머를 살피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점령 중인 시리아 영토를 방문하고, "이란의 테러 정권을 패배시키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9일, 이스라엘군이 2024년 말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점령 중인 시리아 영토 내 헤르몬산 정상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주요 과제는 이란의 테러 정권을 패배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란의 패배에) 매우 가까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란을 중심으로 한) 축이 결국 붕괴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우리의 국경 인근에 어떠한 테러리스트 군대도 정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점령지를 찾아 이란을 향한 호전적 메시지를 낸 건,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불거진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이스라엘 내에선 지난 2023년 10월 7일 있었던 하마스의 기습공격 정보를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가 제공했음에도 네타냐후 총리가 이를 묵살했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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