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식은요, 700억 원 쏟았는데 고급 비닐하우스?
얼마 전 시작한 여수세계섬박람회 이야기입니다.
관람객 300만 명을 목표로 두 달 동안 열리는데 개막 초기부터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내용입니다.
개막 첫 주말인 지난 5일과 6일 행사장의 관람객이 3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개막식 또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이 마련됐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만족하기 어려운 성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일부 관람객 사이에서는 주 행사장 전체를 둘러보고 식사까지 하는 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 만큼 볼거리가 없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주 행사장에 설치된 강화 텐트 구조물 형태의 전시관을 두고는 '고급 비닐하우스'라는 조롱 섞인 반응도 있었는데요.
랜드마크로 조성한 피라미드 형태의 주제섬, 벽면에 이렇게 미디어 파사드를 쉴 새 없이 노출하며 인증사진 촬영을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내부 전시 콘텐츠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SNS에서는 700억 원 넘게 투입된 행사라는 점을 거론하며 '제2의 잼버리'라거나 박람회가 끝난 뒤 감사 등 사후 점검이 필요하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제2의 잼버리냐"…700억짜리 고급 비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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