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입니다.
노동절 휴장을 마치고 개장한 미 증시 삼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가 2%, 금융주가 1% 넘게 하락하며 두드러졌습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석유 시설과 공군기지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9달러를 돌파하며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 역시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까지 물류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에 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했고, 이는 곧바로 국채 금리 급등으로 이어졌는데요.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4.8%를 웃돌았고 30년물은 5.26%를 넘어 19년 만의 최고 수준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캐나다의 보복 관세 발효 등 북미 통상 갈등까지 겹치며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습니다.
오는 10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와 11일 소비자물가지수가 연달아 발표되는데요.
시장은 유가상승이 물가를 자극해 연준의 긴축 강도를 높일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인텔이 ASML의 최신 장비를 활용한 파운드리 수율 달성 소식과 함께 주요 프로세서 가격 인상 전망까지 겹치면서 9% 넘게 폭등했습니다.
중동 리스크와 유가 급등이 물가 압박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물가 지표가 통화정책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증시] 중동 정세 격화·북미 통상 갈등에 삼대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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