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리포터는 "아트하우스 영화 팬부터 액션 영화 팬까지 아우르는 국제적인 팬층을 구축한 한국의 거장"이라고 나홍진 감독을 소개했다.
이 리스트에는 '셰이프 오브 워터'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멕시코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블랙 팬서'와 '씨너스 죄인들'을 만든 라이언 구글러, '유전'과 '미드소마'로 국내에도 유명한 아리 에스터, '이블 데드'와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샘 레이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과 함께 할리우드 리포터에는 나홍진 감독의 특별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뷰에는 장르를 넘나드는 나홍진 감독의 작품 세계와 '추격자', '황해', '곡성'에 이어 네 번째 영화 '호프'로 돌아온 비하인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나홍진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7월 15일 국내에 개봉해 전국 453만 명을 모았다.
국내 상영을 마무리한 '호프'는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오는 9월 9일 북미 약 1,500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기생충' 이후 한국 영화 역대 최대 규모 개봉이다. '기생충'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해 극장을 점차적으로 늘려갔던 것과 달리 '호프'는 처음으로 와이드 릴리즈로 북미 전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을 향한 현지의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행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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