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 홀로 집에2'로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배우 팀 커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27일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팀 커리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툴루카 레이스 자택에서 사망했다.
팀 커리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난 커리는 버밍엄대학을 졸업한 뒤 런던으로 옮겨 뮤지컬 '헤어'로 연기를 시작했했다. 컬트 영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커리는 여장한 미치광이 과학자 프랭크 N 피터 박사를 연기해 호평받았다.
영화 '클루', '미녀 삼총사', '무서운 영화2', '킨제이 보고서'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활약했으며 말년에는 '가필드 2', '플라이 미 투 더 문',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영화 '나 홀로 집에2'로 널리 알려졌다.. 이 작품에서 커리는 주인공 케빈(맥컬리 컬킨)을 괴롭히는 호텔 지배인으로 등장해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커리는 2012년 뇌졸중을 겪은 뒤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휠체어를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나홀로 집에 2' 캡처>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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