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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1위' U-17 여자배구, 16강 상대는 필리핀

'조별리그 1위' U-17 여자배구, 16강 상대는 필리핀
▲ 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13일) 오전 9시 B조 4위인 필리핀과 16강전을 치릅니다.

중·고교 선수들로 구성된 U-17 대표팀은 오늘(12일, 한국 시간)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알제리를 세트 점수 3-0(25-10 25-17 25-18)으로 완파했습니다.

한국은 푸에르토리코, 타이완,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알제리까지 차례로 꺾고 5승 무패 승점 15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1세트 시작 후 알제리의 불안한 수비를 틈타 8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크게 앞서갔습니다.

1세트를 25-10으로 잡은 한국은 2세트에서 주포 손서연(선명여고)에게 휴식을 주는 등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대표팀은 2세트에서 8-9로 뒤지다가 5연속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3세트에서는 15-15에서 장수인(경남여고)의 블로킹과 상대 공격 범실, 문티아라(경남여고)의 오픈 공격 등으로 4연속 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3세트를 모두 뛴 장수인은 13득점을 기록했고, 어민서(한봄고)는 12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손서연은 1세트에서만 6점을 올렸습니다.

손서연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총 97점을 올려 전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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