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처음 좌익수로 출전해 안타까지 수확했습니다.
김혜성은 오늘(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교체 선수로 나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59(116타수 30안타)가 됐습니다.
김혜성은 3회초 수비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대신 좌익수로 투입됐습니다.
내야와 외야 수비를 병행하는 김혜성은 지난해 중견수로 17경기 출전했으나 좌익수로 나선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에르난데스는 2회말 유격수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다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됐습니다.
3회와 4회초 수비를 끝내고 다저스가 2대 1로 쫓긴 4회말 투아웃 후 첫 타석에 나선 김혜성은 콜로라도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의 148.9㎞ 싱커를 때려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습니다.
후속타자 윌 스미스의 2루타로 3루에 간 김혜성은 알렉스 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대 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6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잡혔습니다.
김혜성은 좌익수 수비에서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7회초 윌리 카스트로가 친 타구를 따라 좌측 파울라인을 넘어간 김혜성은 관중석 펜스 위로 손을 뻗어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다저스는 8회말 앤디 파헤스가 솔로홈런을 날려 4대 1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 스가노 도모유키를 상대로 1회말 선두나자 홈런을 치는 오타니 쇼헤이
다저스의 투타 겸용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2연속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습니다.
오타니는 전날 타석에서 손에 공을 맞고 교체됐지만 컨디션에는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1회말 다저스의 첫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를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어 2연속 자신이 투수로 등판하는 경기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날린 오타니는 시즌 9호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는 데 실패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269를 기록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무안타 1실점으로 막는 괴력을 보였습니다.
최고 구속 160㎞를 상회하는 강속구를 던진 오타니는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으나 제구가 흔들려 사사구 5개를 남발하며 1실점 했습니다.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한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이 0.82로 조금 올랐습니다.
경기 종반까지 무안타로 끌려가던 콜로라도는 8회초 투아웃 후 타일러 프리먼이 우전안타를 때려 노히트의 수모를 면했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은 보스턴 레드삭스 방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습니다.
3경기째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095(42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입지가 위태로워졌습니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대 0인 2회초 원아웃 1,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습니다.
김하성은 보스턴 좌완 투수 코넬리 얼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떨어지는 커브를 퍼 올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습니다.
4회초 2사 1루에서는 149.5㎞ 싱커를 때렸으나 다시 중견수에게 잡혔습니다.
7회에는 얼리의 가라앉는 체인지업에 헛스윙해 삼구삼진을 당했습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보스턴 불펜투수 라이언 왓슨과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휘어지는 스위퍼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애틀랜타는 8대 0으로 패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습니다.
3대 0으로 패한 샌디에이고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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