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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 향한 1군 러브콜들…"첫 프로 진출 주인공 누가 될까"

<앵커>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울산웨일즈가 남부리그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선수들의 1군 이적이 가능해집니다. 구단의 첫 프로 진출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BC 성기원 기자입니다.

<기자>

8할 5푼의 압도적인 원정 승률을 앞세워 웨일즈는 남부리그 선두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돌풍 속에 선수들을 향한 1군 구단들의 러브콜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건 일본 대표팀 경력자 오카다입니다.

NPB 무대에서 한 시즌 12승을 기록했던 이름값 그대로 안정적인 운영 능력과 함께 2점대 평균자책점을 사수 중입니다.

일본인 투수 고바야시와 나가 역시 아시아쿼터 교체를 검토 중인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선수 가운데서는 1군 최고령 등판 기록을 노리는 고효준의 존재감이 묵직합니다.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경기에 등판해 2승 5홀드 3세이브로 여전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고효준/울산웨일즈 투수 : (1군에) 5명이 간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도 경쟁자이기도 하고요. 저도 이번 기회가 쇼케이스기 때문에 정말 악바리처럼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독립리그 출신 외야수 김서원도 눈에 띕니다.

3할 5푼에 가까운 타율과 17타점을 기록하며 합류 한 달 만에 중심 타선 한 자리를 꿰찼습니다.

[김서원/울산웨일즈 외야수 : 제 활약들이 팀 승리에 보탬이 된다는 게 되게 많이 뿌듯합니다. 하루하루 야구장에 나와서 팀이 이기고 제가 잘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웨일즈에서는 한 시즌 최대 5명까지 1군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고, 이적료는 해당 선수의 기존 연봉이 상한선입니다.

[남호/울산웨일즈 투수 :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을 통해서 어필해야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적하는 거에 대한 생각보다 서로 더 응원을 북돋아 주는 그런 상황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꿈의 무대를 향한 간절함만큼, 실낱같은 기회를 잡기 위한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학순 UBC)

UBC 성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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