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5월 17일 전군의 사,려단 지휘관들의 회합을 소집하시고 그들을 만나시였다"고 18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남한을 방문한 어제(16일) 전군 지휘관들을 소집해 군사분계선 일대 무장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전군의 사, 려단(여단) 지휘관들의 회합을 소집"하면서 '중요 군사문제'에 대해 담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특히 남부국경을 지키고 있는 제1선 부대들을 강화하고 국경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데 대한 영토 방위정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또 "전쟁을 보다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서 앞으로 취하게 될 군사조직구조 개편과 제1선부대들을 비롯한 중요부대들을 군사기술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구상을 피력"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전군 지휘관들과 각급에서 '계급의식과 주적의식'을 높여나가면서 고도의 격동상태로 주권 사수의 본령에 충실해야 한다는 주문도 내놨습니다, 북한의 클럽팀인 내고향여자축구단이 북한 선수단으로는 8년 만에 방남한 가운데, 남한과 마주한 군사분계선 일대 무장력 강화를 지시한 겁니다.
북한 선수단의 방문이 대남 유화적 신호로 보일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김 총비서의 이러한 행보는 일각의 해석에 선을 긋고 적대적 두 국가 기조는 변함이 없음을 확인하는 의도도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 총비서는 "우리 군대의 군사기술장비들이 급속한 속도로 현대화되는데 맞게 모든 공간에서의 작전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부대들의 전투훈련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사업들도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싸움준비 완성을 위한 훈련은 군대의 본업"이라며 "현대전의 변화되는 양상과 우리 군대의 발전추이에 맞게 훈련체계를 정비하며 실용적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휘관들에게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강력한 군대를 건설하고 있다"며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앞으로의 5개년 계획기간의 과제들이 수행되면 우리 군대의 전략적행동의 준비태세는 현재와 대비할 수 없게 갱신되게 되며 전쟁억제의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비서는 지휘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박정천 국방성 고문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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