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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어린이날 곳곳 '북적'…"행복하게 자랐으면"

<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의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을 김규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문장 교대 시간, 취타대 연주에 맞춰 수문장 옷을 입은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덕수궁 문 앞을 지키러 나섰습니다.

키보다 더 큰 소품을 든 얼굴엔 긴장감과 비장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어린이 수문장들은 외국인 관람객들의 사진 요청에도 늠름한 모습으로 응합니다.

[이지효/경기 안양시 : 교대식하고 수문장 이런 거 체험하고. 떨렸지만 좋았어요. 사람들이랑 사진도 찍고 되게 재밌었어요.]

남산골 한옥마을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곳저곳 즐거운 공연에, 모래주머니를 힘껏 던져 보고, 공기놀이를 배워도 보고, 맛있는 간식도 직접 만들어 봅니다.

[이아리(서울 성북구)·윤채아(서울 동대문구) : 오늘 어린이날이라서 (왔어요). 키링도 만들었어요. 친구랑 같이 와서 재밌었어요.]

청계천에는 야외 도서관이 열렸습니다.

냇가 의자에 자리를 잡고 책을 펼치는 어린이들.

책을 잠시 놓을 때는 냇가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물장구치는 즐거움에 빠져 봅니다.

[문지후/경기 고양시 : 여기 와서 발을 담그면서 놀고. 이런 데 책이 있어서 너무 좋고 신기했어요. 돈가스 먹었어요. 어린이날에 먹은 거라서 예전에 먹던 돈가스보다 더 맛있었어요.]

회전목마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최고 놀이기구입니다.

오래 기다린 끝에 순서가 되자 폴짝폴짝 신나게 입장합니다.

회전목마에 오른 아이들은 한껏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부모들은 그 모습을 사진에 간직합니다.

[김은빈·김이서·최아진/서울 강남구 : 날씨도 너무 좋고 사람들은 많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행복하고 기쁨이 많은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화창한 날씨만큼 아이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핀 하루였습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박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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