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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미니총선'…14곳 재보선 '수성' vs '탈환'

<앵커>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14개 지역구로 늘었습니다. 대구 달성을 빼고, 14곳 중 13곳이 원래 민주당 지역구였어서 의석 수만 놓고 보면 민주당은 지켜야 본전이고, 국민의힘에게는 1곳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어제(29일) 경기 하남의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민주당이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한 이광재 전 의원도, 이 지역구 현역 의원으로 어제 의원직에서 사퇴한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도 동행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하남 시장의 인심이 참 후하구나, 동시에 저희가 낮고 겸손하게 열심히 뛰면 하남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비슷한 시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서울 서대문의 한 카페로 갔습니다.

청년당원 등과 간담회에서 청년 출퇴근 교통패스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실 내 CCTV 설치 의무화 같은 11개 청년 공약을 내놨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국민의힘은 청년의 목소리가 가장 먼저 닿고 가장 빠르게 정책이 되는 진짜 청년 정당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오는 6월 3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실시될 14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은 8곳의 후보를 사실상 확정했고 국민의힘은 4곳의 공천을 끝냈습니다.

양당 모두 출전 선수를 확정한 지역구는 경기 평택을과 안산갑, 그리고 충남 아산을, 이렇게 아직 3곳뿐입니다.

선거 열기가 가장 뜨거운 평택을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전직 의원을, 조국혁신당, 진보당, 자유와혁신이 당 대표를 내세우면서 '범여권 셋과 범야권 둘'의 '5자 구도'가 일찌감치 짜여졌는데, 개혁신당도 김철근 전 사무총장의 공천을 검토 중이라 '6파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거대양당 모두 후보를 못 정한 지역구 중에는 충남 공주부여청양도 있는데, 민주당에서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나 양승조 전 충남지사 등이, 국민의힘에서는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첫째 주, 국민의힘은 다음 달 5일까지 재보선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이승환, 영상편집 : 위원양, 디자인 : 박태영·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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