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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이번에도 영화만 공개…10년째 국내 언론 회피

홍상수
홍상수 감독이 34번째 장편 영화를 개봉하는 가운데 이번에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로 했다.

21일 영화제작전원사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의 언론·배급 시사회를 오는 2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영화 상영 후 기자 간담회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화 개봉 전 언론과 배급 관계자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 언론·배급 시사회에는 통상적으로 영화를 연출한 감독과 배우가 나와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그러나 '그녀가 돌아온 날'은 시사회만 진행한다. 홍상수 감독은 물론 주연배우인 송선미, 조윤희, 박미소, 김선진 등도 이날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언론 인터뷰 역시 열리지 않는다.

홍상수 감독이 국내 공식 석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건 지난 2017년 3월 열렸던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 자리였다. 이날 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상수 감독은 주연배우인 김민희와 연인 관계라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홍상수 감독은 결혼한 유부남, 김민희는 미혼이었다.
그녀가

그 이후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매년 1편 이상의 영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국내 언론에는 벽을 쳤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들은 칸과 베를린영화제에 단골로 초청됐고, 그때마다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국내와는 다른 행보였다.

두 사람은 2017년 이후에도 계속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민희는 지난해 4월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산하기도 했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결혼 후 연기를 중단했다가 이혼 뒤 독립영화로 복귀한 중년 배우의 하루를 그렸다. 이 작품은 지난 2월 폐막한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 배우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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