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신 것처럼 양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2차 종전 협상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긴급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어서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을 SNS에 열광적으로 전했던 트럼프 미 대통령.
이란이 다시 통제에 나선 데에 대해 태연한 듯 반응했습니다.
'이란은 해군도, 공군도, 지도자도 없어 위협이 안 된다'는 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은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려 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협박할 수 없습니다. 47년 동안 그래왔듯이 잔꾀를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지 시간 어제(18일)인 토요일 안에 몇몇 정보를 받게 될 거라며 협상에 중대한 진전이 있을 것처럼 말하기도 했지만, 토요일이 지난 지금도 새로운 소식은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공개 백악관 상황실 회의를 소집했다"며 "한 고위 관리가 조만간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전쟁이 곧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으로 가져오겠다는 트럼프 주장에 대해 더 강한 표현으로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하티브자데/이란 외무차관 : 농축 핵물질이 미국으로 반입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건 가망 없는 일입니다.]
이란 측 협상 대표인 갈리바프 의회 의장도 이란 국영TV 연설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견이 있고 몇 가지 근본적인 쟁점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갈리바프/이란 의회 의장 : (미국은)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강요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최종 합의까지는 아직 멀었습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는 "미국의 새 제안을 검토 중이고,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며 "적이 과도한 요구를 철회해야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출처 : X@DDGEO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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