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6일 부산 부산진구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16일) 부산을 찾아 "전국을 떠돌던 어떤 하이에나에게는 가장 먹음직스러운 고깃덩어리로 보인 것"이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개혁신당에게는 부산의 비어있는 허전함이 새살을 채워야 할 상처로 보였다면, 전국을 떠돌던 어떤 하이에나에게는 가장 먹음직스러운 고깃덩어리로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의 남아있는 살점을 뜯으러 온 정치를 배척하고 부산의 빈 곳을 젊은 새 살로 채우겠다"며 "개혁신당으로 기득권을 심판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최근 부산 북갑 지역에 사실상 재보궐 출마를 결심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구 만덕동에 집을 구하고 전입신고를 마치며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한 전 대표 행보를 두고 국민의힘 안에선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두고 '복당 후 단일화'와 '무공천'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사람들이 부산을 '노인과 바다'라고 부른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30년간 부산을 안방이라 불러놓고 선거가 끝나면 컨테이너 창고처럼 잠가버렸다"며 "부산 엑스포 119대 29 참패, 1천200억 원 혈세 백서 비공개, 십수 년 표류한 신공항. 미래의 희망만 팔다가 개선할 수 있는 현실은 도외시해온 것, 30년간 반복된 패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힘 있는 여당'을 외치지만, 2018년에 어렵게 시정을 맡겼더니 전국구 스캔들로 부산에 먹칠을 하고, 또 다시 통일교 의혹의 중심에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뻔뻔함을 부산이 용납해야하냐"고 일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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