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딸 주애와 함께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봉사시설(상업시설)을 돌아보며 운영준비 상태를 요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딸 김주애, 아내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 뉴타운 격인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을 찾아 운영을 준비 중인 상업 시설들을 둘러봤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개업을 앞둔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여러 봉사 시설을 돌아보시면서 운영 준비 정형을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이 둘러본 시설은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는 미산자동차기술봉사소, 반려 동물 분양 및 관리용품 판매가 이뤄지는 화성애완동물상점, 화성악기상점 등입니다.
공개된 사진상 마산자동차기술봉사소의 방문 시점은 지난 1일 밤으로 추정됩니다.
화성애완동물상점에서 김정은은 강아지를 안았고, 김주애는 고양이를 만지는 등 관심을 보였습니다.
통신은 김정은과 주애의 사진 외에 애완동물상점에 있는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여러 동물의 모습도 별도로 종합해 사진으로 실었습니다.
상점에는 반려동물 목욕과 미용을 시킬 수 있는 시설과 놀이방도 꾸며져 있었습니다.
대규모 요리 경연대회를 여는 등 공식적으로 단고기(개고기) 식용 문화가 남아있는 북한에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지 주목됩니다.
북한이 김정은 시찰을 통해 평양에 새롭게 마련한 이런 시설들을 공개한 것은 생필품을 단지 소비하는 단계를 넘어서 여가적인 소비까지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임을 대내외에 선전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최근 수도와 지방에서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애완동물들과 그에 따르는 여러가지 관리용품들을 판매하고 전문적 봉사를 제공하는 상점을 새로 꾸리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민들의 높아가는 물질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봉사업종들을 내오는 것과 함께 전문성 제고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비서는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개업할 데 대한 지시"를 줬다고 전해 김일성 주석 생일인 오는 15일에 맞춰 영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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