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가 4년 새 2.3배로 급증했습니다.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처방 환자도 4년 만에 200만 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2천19만 6천 명으로 전년보다 18만 6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간 총 135만 2천 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해 처방량 또한 19억 5천700만여 개로 4년 전보다 7.1% 많아졌습니다.
성분별로 보면 프로포폴 처방 환자가 지난해 1천175만 명을 기록하며 4년 전보다 20%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연간 환자 증가 폭이 2024년 2.7%에서 지난해 3.8%로 나타나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졌습니다.
메틸페니데이트 역시 지난해 39만 2천 명이 처방받아 4년 전보다 2.3배 늘었으며, 특히 30대 남녀 모두에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사회적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반포대교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 현장에서 프로포폴 빈 병과 주사기 등이 발견돼 운전자가 구속되는 등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식약처는 오는 5월 15일까지 범정부 마약류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남용 우려 의료기관을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의약계에서는 처방 의사와 관리 인력을 분리하고, 전문 인력 배치에 따른 수가 현실화 등 체계적인 관리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